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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특보] 신저가 우량주, 바닥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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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시가총액 1, 2위를 달리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또다시 52주 신저가로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3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가 끊임없이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전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두 종목은 오늘도 장중 신저가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24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6% 내린 1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는 장초반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0.52% 오른 19만25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피에 대외적 악재도 있었지만, `투톱`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가 흔들리면서 증시 전체가 휘청하는 모습인데요.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 합계가 연초보다 4%가량 줄어들면서 약 32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스마트폰 판매 부진 여파가 지속돼 영업이익이 4조원을 밑돌 것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고, 현대차는 지난 18일 한국전력 부지를 고액에 매입한 이후로 주가가 큰 폭으로 빠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전 부지 매입은 현대차그룹 주가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는데요.



    오늘은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현대모비스는 전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오늘도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시총 1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주가는 지금이 저점이라는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부진한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미 반영된 상태고, 4분기부터는 중·저가폰 제품 전략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교보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반도체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삼성전자보다 전망이 더 밝습니다.



    한전부지 매입 이슈는 일회성 요인으로 실제 이익 성장과는 무관하다는 분석이 많고, 미국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에 있어 앞으로 환율이 상승할 경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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