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가 현수에게 진실을 말할까?



9월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8회에서는 또 다시 거짓말을 하게 되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최정윤 분)는 수호가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고 불임클리닉에 가 수호의 병원 진료 기록을 알아보기로 했다.



당사자가 없으면 진단 결과를 알려줄 수 없다는 간호사의 말에 현수는 수호도 병원으로 불렀다. 뒤늦게 현수의 문자를 확인한 수호는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현수는 간호사에게 “복수호씨가 휴대폰을 두고간 날 불임클리닉에 왔었냐”라고 물었다. 간호사는 “재검 받으러 왔었다”라고 대답했다. 현수는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믿었던 수호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현수는 수호에게 “나에게 아무렇지 않게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화가 난다. 재검을 하는 그런 큰 일을 왜 내게 말하지 않았느냐”라며 화를 냈다. 수호는 “거짓말 한 게 아니라 말을 안 한 거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현수는 “나 어머니 때문에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데 어떻게 나한테 거짓말을 하냐, 그냥 재검 받았다고 하면 안 되는 거냐, 나는 복수호에 대한 믿음이 산산조각 났다”라고 했다.



수호는 “나한테 문제가 있대!”라며 “다행히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래”라고 또 다시 거짓말했다. 수호는 이러다 현수를 영영 잃는 게 아닌지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렇지만 끝내 자신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수호는 “자연임신은 어려울 거고 인공수정 하면 된대”라고 둘러댔다.



이어 수호는 “나는 너한테 완벽한 남자이고 싶었다. 흠이 없는 사람이고 싶었다”라고 했고 현수는 눈물 지으며 “나 설사 당신한테 큰 문제가 있다고 해도 상관 없다. 아기보다 소중한 건 당신이다”라며 위로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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