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외화반입과 관련해 부정한 자금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증여성 자금을 국내로 들여온 입금자들의 명단을 외국환은행으로부터 건네받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등 재벌총수를 포함한 자산가 20여명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롯데물산 주식의 일부를 매각하면서 발생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송금 받은 자금"이라며 "자금은 전액 양도소득세 납부에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대 신 총괄회장이 일본롯데를 통해 투자회사인 `로베스트 에이지(Lovest AG)사`를 설립한 후 여수석유화학에 투자했고, 여수석유화학은 롯데물산으로 합병됐습니다.



롯데그룹 측은 로베스트에이지가 합병을 통해 취득한 롯데물산 주식 일부를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양도소득세 납부를 위해 900만달러를 신 총괄회장에게 송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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