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이 비의 진상 행동에 노래를 지어 불렀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1회에서 이현욱(비)은 윤세나(크리스탈)에게 애견 달봉이를 맡겼다가 낭패를 봤다.



윤세나가 달봉이에게 소세지를 먹이면서 달봉이가 병원에 가게 된 것. 그리고 병원에서 알게된 사실은 달봉이가 현재 암이며 수술도 불가능하다는 판정이었다. 윤세나는 병원에서 돌아오는 이현욱을 기다리며 조마조마했다. 그녀는 이현욱을 보자마자 "소세지 먹여서 죄송하다. 정말 몰랐다. 달봉이는 괜찮냐. 병원비는 변상하겠다"고 사죄했다.



이에 이현욱은 윤세나에게 앞으로도 계속 달봉이를 돌봐줄 것을 부탁했다. 윤세나는 놀라서 "저한테 화나신 줄 알았다"며 의아해했다. 그러나 이현욱이 윤세나에게 이 일을 맡긴건 엄청난 일을 시키기 위해서였다.



이현욱은 윤세나를 불러 유기농을 강조한 식단, 달봉이의 일과, 산책 시간 등에 대해 주의를 주며 앞으로 달봉이를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윤세나는 달봉이의 식단을 검사맡았고 이현욱은 깐깐하게 검사하며 "다시 해와라"만 반복했다.







윤세나가 닭다리에 붙은 뼈를 발르고 있을때 소고기죽으로 변경하자 그녀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올랐다.



집에 돌아온 후 윤세나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다시`만 외치던 이현욱이 생각나자 저절로 악상이 떠올랐다. 윤세나는 "개또라이. 너는 왜 날 힘들게하냐"며 노래를 불러댔다.



그리고 다음날, 달봉이를 돌보느라 무한동력의 콘서트를 가까이 보지 못한 윤세나는 시무룩했다. 그러다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 잠깐만 업무를 바꾸자고 입을 맞췄다. 그리고 다른 직원이 달봉이를 보고 있다가 그만 개줄이 풀리면서 달봉이를 잊어버렸다.



달봉이를 잊어버렸다는 것을 알고 이현욱은 노발대발했다. 이현욱이 윤세나에게 "지금 당신 옆에는 달봉이가 있어야 하지 않냐"고 따졌고 윤세나는 "내가 개만도 못하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현욱은 "달봉이는 내 가족이고 당신은 여기 직원"이라고 따끔하게 야단쳤다. 그러자 윤세나는 "다들 나한테 왜 이러냐"고 하소연을 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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