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사진 = MBN)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에 따라 미국 의료당국이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CNN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방송들은 8일(현지시간)은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소식을 전하며 “미주리주, 캔자스주는 하루 평균 어린이 30명이 감염을 의심해 병원을 찾고 있으며 이들 중 15%는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한 뒤 “의료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관련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중동부 지역과 중서부 지역 10개주에 아동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감이 남아 있는 데다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높아지고 있다.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의 원인은 엔테로바이러스 ‘EV-D68’로 명명된 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는 심한 기침과 함께 오한, 고열, 호흡 곤란, 장염 등을 일으킨다.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속에서도 아직 관련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 따라서 뚜렷한 치료법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의료 전문가들은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을 막기 위해 “물에서 20초 가량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하며, 씻지 않은 손을 눈, 코, 입에 대는 것을 삼가고, 뽀뽀·포옹하기, 환자와 같은 컵을 쓰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박승호기자 wowsports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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