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꽃보다 청춘' 캡쳐 / '윤상' '유희열' '이적' '꽃보다 청춘'
사진 = tvN '꽃보다 청춘' 캡쳐 / '윤상' '유희열' '이적' '꽃보다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 '꽃보다 청춘'

'꽃보다 청춘' 윤상이 페루에서 산 판초 의상 때문에 마약 밀매상으로 오해 받았던 해프닝을 털어놓았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페루편 종영에 아쉬워했던 시청자들을 위해 감독판-미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 유희열 윤상은 첫 날 여행을 급하게 떠나게 됐던 김치찌개 집에 다시 모여 나영석PD를 만났다.

윤상은 9·11테러 이후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진 미국 공항에서 페루에서 산 판초 의상 때문에 마약 밀매상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떠올렸다.

유희열과 이적은 윤상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한국으로 왔고, 윤상은 미국 댈러스에서 혼자 여행을 하며 하루를 더 보냈다.

윤상은 "나는 너무 좋았다. 여독을 거기서 풀었다"라며 "공항에서 준 티켓으로 간 호텔이 정말 좋은 곳이었다"라며 만족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그때 다급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너무 미안하지만, 우리는 정말 즐거웠다. 우리의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아주 끝까지 이런 일이 생기는 구나”라고 즐거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청춘' 윤상, 마약 밀매상이라니 완전 웃겨" "'꽃보다 청춘' 윤상, 소녀 감성 윤상을 두고 어떻게 그런 오해를" "'꽃보다 청춘' 윤상, 그런 일도 있었구나 다이나믹하네" "'꽃보다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 너무 좋아" "'꽃보다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 종영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 페루 편의 후속으로는 오는 12일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출연하는 '꽃보다 청춘-라오스편'이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