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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할 것 같았던 메이저리그 MVP, 커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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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셔널리그 MVP 모의투표에서는 스탠튼이 커쇼에 예상보다 큰 차이로 앞섰다.(자료사진 = LA 다저스)







    사이영상을 넘어 투수로는 어렵다는 MVP에 근접한 것으로 보였던 클레이튼 커쇼는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각 구단 담당기자 및 취재기자 40명을 대상으로 "현 시점에서 MVP로 누구를 선정하겠는가"라는 질문으로 모의투표를 벌인 결과를 공개했다.



    모의투표 결과 현 시점에서는 AL 마이크 트라웃(23,LA에인절스)과 지안카를로 스탠튼(25,마이애미)이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출신의 트라웃(35표)의 독주는 예상했지만 내셔널리그에서는 스탠튼이 커쇼(LA다저스)에 예상보다 큰 차이로 앞섰다.



    지난 4일까지 올 시즌 138경기 타율 0.295 36홈런, 102타점, 86득점을 기록 중인 스탠튼은 타격 성적만 놓고 봤을 때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 타점과 출루율은 1위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OPS도 내셔널리그 1위다.



    수비 능력도 많이 좋아졌다. 비록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어려운 성적이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는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이 정도의 차이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스탠튼은 총 22장의 1위표를 받아 13장에 그친 커쇼를 크게 앞섰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단독 1위(17승), 메이저리그 유일 1점대 평균자책점(1.70)을 기록하며 강력한 MVP 후보로 꼽혔지만 타자에 비해 출전 횟수가 적을 수밖에 없는 투수라는 점과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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