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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驛 고가, 녹지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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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철거 대신 재생 추진
    공모 거쳐 2016년 완공 계획
    서울驛 고가, 녹지 공원으로
    서울시가 당초 내년 철거 예정이었던 서울역고가도로를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를 벤치마킹한 녹지공간(조감도)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서울역고가 녹지조성사업 국제현상 공모를 진행할 관리용역기관을 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국제현상 공모를 시행해 세부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설계안이 나오면 내년부터 구체적인 설계과정을 거쳐 공사에 착수,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역고가를 폐철로를 도시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를 뛰어넘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화 시대의 유산인 서울역고가를 숭례문과 한양도성, 남산공원, 남대문시장 등에 있는 역사문화유산과 연계하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가공원이 조성되면 만리동, 중림동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이 큰 수혜를 볼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달 중 서울역 고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다음달 12일에는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서울역고가를 걸어볼 수 있는 행사도 열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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