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오피스텔 공급도 줄을 잇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을 확정한 오피스텔 물량은 전국 7곳, 3450실로 집계됐다. 최근 각종 규제 완화로 투자 환경까지 개선되면서 하반기 분양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 가을 분양 시장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건설사들이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 개발과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수요자들의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는 청약 결과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분양한 ‘마곡 엠코지니어스타’는 마곡지구에 공급된 첫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 3.7대 1을 기록했으며, 11월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평균 12.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계약 5일만에 100% 분양 완료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입지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이라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임대 수익률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된 대우건설의 ‘송파 푸르지오 시티’(2013년 7월 입주)의 전용면적 24㎡ 월 임대 수익률은 4.94~5.25%로 조사됐다.





반면 송파구 삼전동에 들어선 재진건설의 ‘레이크시티’(2013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24㎡ 월 임대 수익률은 4.47~4.94%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올 가을,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에서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 브랜드 오피스텔의 3파전이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부산시청 바로 옆에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와 함께 총 1,227가구 규모의 ‘더샵’ 멀티주거단지를 완성하게 된다.





인근에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광명역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640가구(전용 59~103㎡), 오피스텔 143실(전용 24㎡)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광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수변 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강서구 마곡지구에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2~44㎡, 총 899실 규모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하는 LG사이언스파크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예정)도 가까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이 투자는 물론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도 많이 찾으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을 분양 시즌을 맞아 국내 대형 건설사 3곳이 브랜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 투시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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