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 10억 달러, 우리돈으로 1조140억원 투자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짓기로 확정했습니다.



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전 멕시코시티 연방전력위원회 기술박물관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누에보 레온주(州)와 멕시코 현지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약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공장은 누에보 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 지역에 부품협력사 부지를 포함한 500ha(151만평) 부지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로 건설됩니다.



기아차는 다음 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16년부터 소형차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멕시코 공장이 완공되면 기아차는 국내 169만대, 해외 168만대 등 총 337만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해외생산 비중이 주요 경쟁업체 대비 75% 수준에 못미치는 44%에 불과해 이번 멕시코공장 설립을 통해 환리스크와 산업수요 변화에 취약한 공급 체계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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