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9000원(2.34%) 오른 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세다.

금융투자업계에선 CJ제일제당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 라이신 판매 가격이 반등하면서 바이오 부문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경쟁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공급 감소, 중국 돼지고기 가격 반등 등으로 중국 라이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며 "이로 인해 3분기 바이오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35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