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양호한 실적 기대감과 배당 매력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날보다 3000원(1.04%) 오른 29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2% 가까이 오른데 이어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면서 장중 29만5500원으로 52주 최고가도 다시 썼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저금리, 저성장 등 부정적인 업황이 예상되지만 삼성화재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2014년 순이익은 8702억원으로 연초 가이던스를 6.1%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 변화에 힘입어 현재 23% 수준인 배당성향을 33% 수준까지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