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대만에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천만의 용병'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그간 대만 퍼블리셔인 웰던 컴퍼니와 ‘천만의용병’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인들의 정서에 맞게 수개월 동안 현지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상용화 서비스에 맞춰 현지 파트너사인 웰던 컴퍼니는 유명 소셜커머스와의 제휴에 나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천만의용병’ 게임 플레이에서 획득한 가상 머니를 실제 쇼핑에서 쓸 수 있도록 한 것.

웰던 컴퍼니는 “파트너사인 와이디온라인과 긴밀한 상호관계를 구축해왔고, 기술 지원 및 현지화 작업에도 매끄럽게 협업을 해왔기 때문에 ‘신역전설’이 대만에서 성공적인 런칭을 하게 됐다”며 "유명 업체들과의 제휴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신역전설이 대만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디온라인은 "비공개테스트 당시에도 대만 현지인들의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할 ‘천만의용병’은 와이디온라인의 신규 매출원으로 새롭게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만의용병’은 이번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일본, 중국 등 주요시장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 국내에 출시된천만의 용병 과거 유행했던 PC패키지 게임 분위기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