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이 오는 29일 용인시청 인근 역북동에서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10년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번 단지는 민간 건설사가 짓는 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하다가 임대기간이 절반 이상(5년) 지난 이후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2개 단지로 총 914가구로, 공급되는 전량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이하 물량이다. 주택형별로 가구수는 전용면적 ▲ 67㎡ 541가구 ▲ 72㎡ 170가구 ▲ 84㎡ 203가구다.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이 입지할 역북동은 교통·학교·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이 현장에서 500미터 안에 있어 도보로 역 이용이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 용인 IC는 물론 국도 45번 등을 이용해 서울과 인근 동백, 기흥, 수원, 동탄, 분당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인근으로 용인시청과 용인세브란스 병원, 용인초·중·고등학교가 있다.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평면을 차별화해 4BAY는 물론 세대독립 평면 등 분양아파트에나 선보일 법한 설계로 임대 아파트 평면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이다.



실제 전용 67㎡A타입의 경우 구 20평형대 이지만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으로 배치되는 4BAY로 꾸몄다.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소형이 4BAY로 공급되는 최초의 사례다. 전용 72㎡는 4BAY에 방3개로 꾸몄으며, 84㎡B타입은 4BAY와 여기에 3면이 개방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일조권은 물론 채광, 통풍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견본주택은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했으며 29일 모델하우스 오픈예정이다.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에 이미 용인시청 인근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해 본 결과 퇴직자, 신혼부부 등 다양한 층에서 관심은 물론 상담을 받고 가셨다" 며 "900가구 이상의 대단지면서 평면 설계 역시 임대아파트에선 보기 힘든 구조로 한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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