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200여명 규모의 추가 인력 구조조정을 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추가 희망퇴직 신청은 27일부터 사흘간 받는다. 지난 6~11일 접수한 희망퇴직 신청자 261명을 합치면 총 460명 이상이 구조조정되는 셈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인력 감축 규모는 외부 전문기관이 진단한 628명보다 적은 수로 정했다”며 “제도 개선과 자구노력으로 비용을 더욱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