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22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12.51포인트(0.08%) 상승한 15,598.7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 상승이 호재가 됐다. 전날 미국 고용, 주택, 제조업 지표의 연이은 호조 소식에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닛케이평균주가가 오르고 있다"며 "엔·달러 환율도 103엔 대 후반에 머물면서 수출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4엔 오른 103.8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34.12로 전 거래일보다 3.66포인트(0.16%)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89.57포인트(0.36%) 상승한 2만5083.6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90.71포인트(0.98%) 오른 9344.09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