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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특보] 코스피 2050선 후퇴‥잭슨홀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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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 연준의 연례행사인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코스피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를 주목하는 모습인데요.

    한국거래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네,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논의에 대해 국내증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발표된 7월 FOMC 의사록을 확인해보니 다소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강했고, 여기다 21일,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시작될 잭슨홀 미팅에서 재닛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기조를 표할지 기다리는 관망세가 투자심리를 위축하고 있는데요.

    이에 코스피는 오늘 장 초반부터 내림세, 2050선을 가까스로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입니다.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73포인트, 1.10% 떨어진 2050.0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는데요.

    특히 금융투자를 선두로 하는 기관의 매도세가 거셉니다. 현재 1266억원 매도 우위.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 통틀어 1900억원 넘게 팔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업종별로도, 또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대형주가 약세를 나타내는 사이 코스닥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은 어제보다 0.26% 오른 563.39를 기록 중입니다.



    <앵커>

    코스피에서는 특히 증권주와 통신주의 약세인데요?

    증권주의 약세는 아무래도 지수 하락이 부담이 되는 거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동안 증권주 강세를 이어왔는데요.

    내수부양책과 배당 확대 등 정부의 정책적 요인이 있기도 했고, 업계 내에서도 뼈깎는 구조조정 단행한 데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가 2100을 앞두고 새로운 박스권에 갇히자, 특히 오늘은 20포인트 넘는 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증권주가 모두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각각 4.41%, 교보증권과 NH농협증권 역시 4% 넘게 떨어지고 있고, 이 외에도 미레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 SK증권은 3% 안팎의 약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이 약세입니다.

    통신주도 모두 1% 중반대로 떨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방통위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불법보조금 관련해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인데, 과징금 규모가 최대 300억원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대형주들이 하락하는 장, 반대로 중소형주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죠.

    오전 장 눈에 띄는 특징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기자>

    먼저 세계적인 명품회사, 루이비통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YG엔터테인먼트가 11% 넘게 급등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20일) 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그룹 산하 투자펀드인 L캐피털 아시아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136만주를 발행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우리 돈으로 6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YG엔터가 음악 비즈니스를 넘어 패션, 화장품 등 소비재 사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에스엠, JYP엔터, 로엔 등 엔터주들이 함께 상승세 보이고 있습니다.

    또 국내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 인데요.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던 완리 오늘도 2% 중반의 강세 나타내고 있고, 차이나하오란 3% 넘게 오르며 연일 강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방금 전 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PMI 발표됐는데요.

    50.3을 기록하며 전달(51.7) 수준과 예상치(51.5) 모두 밑도는 수준입니다.

    중국 경기가 완만한 상승세는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다소 브레이크가 걸릴지 주시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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