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한시적 휴전 깨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한시적 휴전이 19일 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발사한 로켓 포탄 3발이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로켓은 이스라엘 남부 베 르셰바시 인근에 떨어졌다. 이스라엘은 "한시적 휴전이 끝났다"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로켓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가자 전역에 일련의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이 끝나기 약 8시간 전에 발생했다. 앞서 양측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간접 협상을 벌여 5일간의 임시 휴전에 이어 이날 자정을 기해 24시간 추가 휴전에 합의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