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은퇴' 손학규, 전남 강진 흙집서 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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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 따르면 손 고문은 이곳에 머물면서 20여년 정치활동을 정리하는 집필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손 고문을 만난 한 지인은 “손 고문 부부가 머물고 있는 16.5㎡ 남짓의 작은 흙집은 말이 집이지 뱀이 나오는 등 자연 상태나 다름없었다”며 “하루 한 끼 식사하면서 지내는 손 고문의 얼굴이 편안하고 밝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민주당 대표 임기를 마친 뒤 강원 춘천의 한 농가에서 2년 동안 칩거하다 정계에 복귀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