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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1회 로또 1등, 당첨자 총 4명 35억원 받게돼.."로또 1등 당첨자 버킷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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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11회 나눔로또 추첨이 16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1회 당첨번호는 2, 22, 27, 33, 36, 37 보너스 14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억270만6157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7명으로 4968만3776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국내의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 커뮤니티에 ‘로또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 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0대 직장인 주영호(가명)씨는 지난 로또 604회 1등, 3등 동시 당첨자이다. 그의 드라마 같은 사연은 해당업체 사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었다. 당첨 한 달 후, 다시 회원들에게 근황을 알린 주 씨. 그는 아내와 단 둘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가 선택한 휴가지는 바로 제주도로 알려진다.





    주 씨는 해당업체와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1등 당첨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 중에 가장 첫 번째 순위는 제주도 여행이었다. 그간 경제적으로 어려워 여행은 꿈도 못 꿨었고 여름휴가도 없이 일만 했었다. 로또를 하면서 고생한 아내와 단 둘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곤 했다.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먼 해외여행 보다는 가까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1등에 당첨되자마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 씨는 아내와 최고급 호텔에 상주하면서 저녁에는 호텔 바에서 술도 한 잔 기울이고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며 생애 최고의 여름휴가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주 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611회 로또 1등, 정말 축하한다” “611회 로또 1등, 나도 로또 해봐야겠다” “611회 로또 1등, 솔직히 많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나눔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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