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이의 초콜릿 먹방에 김병지가 민망해졌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40회 한 여름밤의 꿈 편에서는 이휘재가 서언 서준 쌍둥이를 데리고 K-리그를 보기 위해 나섰다.



이날 이휘재는 경기 전에 도착해 제일 먼저 선수 대기실을 찾았다. 쌍둥이에게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이휘재는 먼저 쌍둥이의 조상격이라는 이동국 선수를 만났다. 겹 쌍둥이를 낳고 현재 5번째 아이 출산을 준비 중이라는 이동국 선수에게 이휘재는 존경을 표하기도.



이어 이휘재는 차두리를 비롯 이용, 김승규, 이범영 등의 선수들에게 싸인을 받았다. 쌍둥이를 내세워 아이들의 옷에 하나하나 소중하게 싸인을 받는 팬심을 보였다.



그렇게 이휘재가 서언이를 데리고 싸인을 받고 있던 중 다른 선수들에게 귀여움을 받던 서준이가 그만 선수가 내준 초콜릿을 먹고 말았다. 내심 초콜릿을 줘도 되는지 걱정하던 중에 김병지 선수는 “애들은 괜찮아”라고 쿨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난생 처음 달콤한 초콜릿바를 맛본 16개월의 서준이는 그야말로 신세계를 맛본 듯 놀라워하는 모습이었다. 말도 없이 서둘러 초콜릿을 먹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야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휘재는 “초콜릿 줬어요?”라며 경악한 모습을 보였고, 그에 다른 선수들도 일의 심각함을 깨달은 듯 빼기 시작했다.



초콜릿 포장을 벗겨주었던 김은중 선수는 “병지 형이 줬습니다”라고 일렀고, 그에 김병지는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더 이상 바나나는 먹지 않고 초콜릿만을 찾는 서준이를 보며 김병지는 “아빠보다 좋은 거야 이게”라고 민망함을 무마하려농담을 던졌다.



한편, 이휘재의 부인이자 쌍둥이의 엄마 문정원씨는 “초콜릿은 4~5살 돼야 주려고 했는데”라며 충격 받은 얼굴을 보여 사건의 심각함을 전했다.


리뷰스타 하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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