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스코-차지연 /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본
'쇼미더머니3' 바스코-차지연 /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본
'쇼미더머니3' 바스코-차지연-바비

래퍼 바스코와 뮤지컬배우 겸 가수 차지연이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로 YG 연습생 바비를 꺾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7화에서는 스윙스-산이 팀 바스코와 더 콰이엇-도끼 팀 바비가 자신을 알리는 '아이 엠(I am)'이라는 주제로 1차 본 공연 대결을 벌였다.

이날 바스코는 밴드와 함께 강렬한 록사운드의 '플레스 & 블러드(Flesh & Blood)'와 '게릴라스 웨이(Guerrilla's Way)'로 무대를 꾸몄다. 바스코는 상의를 탈의하고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깜짝 등장한 차지연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바스코와 함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바스코와 차지연의 무대를 지켜 본 도끼와 더 콰이엇은 "이건 힙합이 아니다. 비중이 너무 록에 치우친 것 같다. 99.9% 록인 것 같다"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같은 팀 산이 역시 "이 프로그램이 '쇼미더머니'인지 '쇼미더기타'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산이는 "이번 무대의 주제가 '아이 엠' 아니냐. 내가 아니라고 해도 바스코가 맞다고 하면 그대로 둬야 하는 것"이라며 "바스코 형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에 바스코는 "내가 14년 동안 힙합을 해왔다. 판소리에 랩을 해도 내가 하면 힙합"이라며 "내가 자꾸 틀리다고 이야기하는데 나는 틀리지 않았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결과 바스코는 652만 5천원의 공연비를 획득하며 290만원을 얻은 바비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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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