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페덱스컵 125위' 마지막 생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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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챔피언십 첫날 49위…44위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출전
미국 PGA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이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서 페덱스컵 랭킹 125위 내에 들어야 21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고 2014~2015시즌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재미동포 케빈 나(31)가 페덱스컵 랭킹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가운데 노승열(23)이 40위, 최경주(44·SK텔레콤)가 53위, 존 허(24)가 94위 등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109위인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 121위인 재미동포 제임스 한(33)도 무난하게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심사는 배상문(28·사진)이다. 배상문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6위다. 이번 대회에서 한 계단 끌어올려야 한다. 배상문은 최종 순위 44위 내에 들면 125위로 올라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배상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70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언더파를 쳐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현재 148위인 위창수(42)는 ‘톱4’에 진입해야 한다. 그는 첫날 공동 7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69위인 양용은(42)은 2위 이상을 해야 하지만 첫날 공동 49위로 출발해 막판 기적을 기대해야 한다.
페덱스컵 랭킹 161위로 2위 이상을 해야 하는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유명한 선수들이 나오지 않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기 위해 그 어떤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러브3세는 첫날 2오버파 118위에 그쳤다.
그린 위에 엎드려 퍼트 라인을 읽는 독특한 자세로 유명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7언더파로 단독선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재미동포 케빈 나(31)가 페덱스컵 랭킹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가운데 노승열(23)이 40위, 최경주(44·SK텔레콤)가 53위, 존 허(24)가 94위 등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109위인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 121위인 재미동포 제임스 한(33)도 무난하게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심사는 배상문(28·사진)이다. 배상문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6위다. 이번 대회에서 한 계단 끌어올려야 한다. 배상문은 최종 순위 44위 내에 들면 125위로 올라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배상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70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언더파를 쳐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현재 148위인 위창수(42)는 ‘톱4’에 진입해야 한다. 그는 첫날 공동 7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69위인 양용은(42)은 2위 이상을 해야 하지만 첫날 공동 49위로 출발해 막판 기적을 기대해야 한다.
페덱스컵 랭킹 161위로 2위 이상을 해야 하는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유명한 선수들이 나오지 않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기 위해 그 어떤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러브3세는 첫날 2오버파 118위에 그쳤다.
그린 위에 엎드려 퍼트 라인을 읽는 독특한 자세로 유명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7언더파로 단독선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