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분기 중 74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씨티은행은 작년 동기 599억원, 올 1분기 36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씨티은행이 적자로 전환한 것은 650명 규모의 희망퇴직 실시로 특별퇴직금 등 2264억원의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은행 측은 이를 제외하면 2분기에 82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