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이 결혼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순금은 진경이 아파 누워있는 상황에 도저히 결혼식을 올릴 결심이 서지 않았는지 결혼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금(강예솔)은 결혼식을 하지 않겠다 식구들 앞에서 속내를 꺼냈다. 우창(강은탁)이 놀라 왜 그러느냐 물었고, 고모(전원주)도 갑자기 왜 그러냐 물었다.



순금은 변덕을 부려 죄송하다면서 예식장 계약금을 포기하고 더 이상 일을 벌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복(권오현)은 진경(백승희)이 아파 누워있으니 그런 생각이 들만도 하다면서 순금을 이해하는 듯 보였다.



정수(이병훈)는 그렇다고 자신의 인생 시계를 멈추냐며 살아있는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냐 말했다.



고모(전원주)도 일륜지대사인데 기분따라 결혼을 한다 만다 하는 순금의 말에 안타까워했다.



우창은 “제가 얘기해볼게요” 라며 순금을 쫓아 나섰다.





순금은 이 시간에 어딜 가냐는 우창에게 “같이 갈래?” 라며 우창을 데리고 나섰다.



외곽의 한 교회에 들어온 순금과 우창. 순금은 “아버지 재판할 때, 진우 아플 때, 돈 없어서 쩔쩔 맬 때, 자기 보고 싶을 때.. 어떻게든 내 힘으로 안 되는 일 생기면 혼자 왔었어”라 말했다.



순금은 세상 일은 어떻게든 안 되는 일이 있는 것 같다 말하면서 진경이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까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순금은 의사도 손을 놨다는데 자신들이 어떻게하면 진경이 살 수 있을까 말하며 눈물이 맺혔다.



우창과 순금은 그 자리에서 기도를 하는 듯 조용히 앉아 둘만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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