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진짜 맛집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기업 씨온(SeeOn)과 손잡고, SNS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집을 엄선한다. 특정 지역 또는 특정 테마에서 상위 몇 개 맛집을 추려내는 작업을 택했다. 'SNS 맛 감정단'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방방곡곡,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행의 즐거움은 모름지기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아 그릴에 고기를 구워먹는 바베큐다. 그러나 집에서 먹자니 준비할 것도 많은데 뒷처리도 까다롭고, 가까운 고기집을 가자니 특유의 분위기가 아쉽다.
그럴 때면 도심 속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 바베큐 전문점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오늘 SNS 맛 감정단에서는 유저들이 강력 추천한 맛과 분위기, 모두를 보장할 수 있는 캠핑 바베큐 맛집을 소개한다.
◆ 한강을 만끽하며 즐기는 공간, 아웃도어 키친(한강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한강을 바라보면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키친을 찾는 손님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저녁 7시면 대부분 만석이고 주말에는 8명 이상만 예약가능한 곳. 높은 인기만큼 황홀한 분위기와 맛을 제공한다.
통나무로 장식된 외관이 제법 야외 바베큐장 같은 느낌이 나는 이 곳에서는 시원한 실내 좌석과 운치 있는 실외 좌석이 있는데 실외라도 차양막이 쳐져있어 날이 궂어도 좋다. 보통 14mm 두툼목살(9900원), 12mm삼겹살(9900원)을 기본으로 먹지만, 떡갈비(1만원), 수제소세지(1만2000원)이나 양꼬치(2000원) 등의 다른 BBQ 메뉴들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 어른들의 놀이터에서 즐기는 캠핑 '청춘식당 미래소년'
늦은 저녁에도 마치 대낮같이 환한 신사역에서 한적한 주택가 골목쪽으로 걷다보면 들어서는 골목길 초입부터 키덜트 감성이 폴폴 풍기는 신기한 가게와 마주치게 된다. 강남 한 복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청춘식당 미래소년이다. 가게 곳곳에는 오락실 오락기, 만화 캐릭터와 장난감들로 빼곡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이 곳의 백미는 옥상에 있다.
옥상본부라고 부르는 이 곳은 텐트와 방갈로가 있어 야외 캠핑 분위기를 즐기며 요리를 먹을 수 있다. 구운 족발인 콜라겐 충전 흑맥주 오븐족발(3만9000원), 옥상본부 캠핑 철판(3만7000원)등이 유명하다. 캠핑장 이용료는 3만원 별도.
◆ 도심속에서 즐기는 화려한 그릴바베큐 '이태원 더 글램핑'
이태원의 작은 언덕길을 오르다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전등을 달고 있는 야자수 나무를 보면 따뜻한 동남아 어딘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잠시 든다. 이태원의 명물인 더 글램핑은 3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낮은 캠핑 의자와 테이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더해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가장 인기가 많은 야외 좌석은 반드시 예약해야 앉을 수 있을 정도다.
BBQ 메뉴를 주문하면 직원이 재료를 구워서 가져다 주므로 고기 냄새가 옷에 배일 일이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먹는 동안 차가워지지 않도록 데워진 돌 위에 음식을 올려 서브해준다. 돼지고기 목살과 전복, 새우, 관자, 가리비 등으로 구성된 2인 세트(3만8000원)가 인기며, 이외에도 각종 파스타, 샐러드, 칵테일 등을 주문할 수 있다.
◆ 도란도란 숲 속에서 즐기는 캠핑, 정글 바베큐(과천본점)
지역은 과천이지만 서울 양재에서 차로 1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언덕 중간에 매장이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엔 다소 애매하지만,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각종 정글 모양 소품과 텐트들을 보면 캠핑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미리 예약을 하면 인원수에 맞게 자리를 세팅해준다.
4인 기준으로 고기 700g과 버섯, 소세지 등을 포함한 세트메뉴(9만원), 코펠에 끓여먹는 코펠라면(2000원)이 가장 인기가 좋다. 맥주에 치킨을 꽂아 구워 먹는 비어캔치킨(2만5000원)은 3시 이전에 주문을 해야 저녁시간에 먹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다.
◆ 실내에서 즐기는 캠핑의 낭만, 난장캠프(삼성점)
오늘 소개하는 캠핑 바베큐 맛집 중 유일하게 실내 좌석으로만 운영되는 곳이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곳은 밖에서 보면 주점으로 생각되지만 입구를 여는 순간 캠핑장에 온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에 눈이 즐겁다. 매장 곳곳에 있는 인조나무와 조약돌 바닥, 인디언 텐트들이 진짜 실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더해준다.
생삼겹통꼬치구이(1만2000원), 목살 꼬치 구이(1만2000원)등이 있으며 고기를 주문하면 숯불에 초벌이 되어 나온 고기 꼬치를 불판에서 굽다가 잘게 잘라 익혀 먹는다. 직접 개발했다는 과일 소주에는 드라이아이스가 함께 서브되어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곳이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증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상장 서류를 제출했다. 목표 기업가치 1조7500억달러(약 2650조원)다.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미 증시 7대 기업(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중에서 메타·테슬라보다 더 큰 규모다. 지난달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합병했을 때보다 기업 가치는 5000억달러 더 커진다는 전망이다. 조달 예상 금액은 750억달러다. 2019년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가 조달한 294억달러의 3배 규모다. 상장 시기는 올해 6~7월 사이로 점쳐진다. 스페이스X는 상장 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모건스탠리, 시티그룹 5개 사를 선정한 것으로 정해졌다. 글로벌 증시를 뒤흔들 대형 사건인 만큼 권역별 국제 은행들과도 협력한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아시아) 맥쿼리그룹(호주) UBS·도이치그룹(유럽) 바클레이즈(영국) 등이 권역별로 주문을 맡는다. 스페이스X의 상장 목표 가치인 1조7500억달러는 록히드마틴(1423억달러) 노스럽그루먼(997억달러) RTX(2620억달러) 보잉(1690억달러) 등 미국의 주요 기성 우주·방산 기업을 모두 더한 것보다 더 크다. 이러한 가치를 평가받는다고 가정하면 매출 대비 기업 가치비율은 약 110배로 레거시 방산기업(1~3배)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런 평가의 근간에는 스페이스X가 가진 독점적인 우주 발사체 재사용 기술에 대한 프리미엄이 깔려있다. 스페이스X는 2017년 사상 최
셀트리온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용량 증량 전략이 약물 반응을 되살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이번 논문에는 치료 과정에서 반응이 소실된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용량을 증량했을 때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다는 결과가 담겼다.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이하 IBD)’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국제학술지 IBD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염증성 장질환 환우 지원 및 연구 재단인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rohn’s & Colitis Foundation)’의 공식 저널이다. 해당 저널의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관련 분야 상위 20% 수준으로, 염증성 장질환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연구 결과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사후 분석 결과다. 치료 과정 중 짐펜트라 120mg 격주 유지 요법에서 반응 소실이 나타난 크론병(Crohn's Disease, 이하 CD) 환자 및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이하 UC)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을 240mg으로 증량했을 때의 임상적 유효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량을 증량한 CD 및 UC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으며, 그중 대부분의 환자가 증량 투여 후 8주 이내에 빠른 반응 회복(Early Recovery of Response)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조기 반응 회복을 보인 환자들은 장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여러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어, 증량 요법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첫해 누적 매출 118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다. 2025년 3월 첫 출시됐으며, 지난 19일 출시 1주년을 맞았다.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2025년 4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1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기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구간에 진입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3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약 16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45%에 달한다.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 시장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점유율 약 14%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출시일을 감안하면 약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는 국내 출시된 데노수맙 계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중 가장 빠른 성장세로, 출시 초기부터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으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대웅제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주요 종합·대학병원 영역에서 점진적으로 처방 규모를 확장해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스토보클로는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50여 곳 이상에 랜딩되며 처방처를 빠르게 넓히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세대교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스토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