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전환사채에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상품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전환사채에 투자해,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JP모간 글로벌 전환사채펀드’를 판매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전환사채란 일반 회사채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주식전환옵션)이 붙어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으로, ‘JP모간 글로벌 전환사채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기업들이 발행한 전환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가 상승시에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매매차익을 실현할 수 있고,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경우 채권으로 만기까지 보유해 표면 이자율을 받거나 중도 환매로 매매차익을 거둘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전환사채 가격도 주가 상승에 일정 부분 참여해 함께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전환사채 가격은 채권 가치 아래로는 하락하지 않는다.

이처럼 채권과 주식의 특성을 모두 가진 전환사채에 투자해 주식에 비해 변동성(위험)을 낮추면서 주가 상승에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는 상품인 JP모간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에 시장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이 펀드의 주식에 대한 민감도는 보통 40~60%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 전망에 따라 적극적으로 민감도를 조절한다. 이 펀드의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1.0%이다. 또 총보수는 1.425%이며 중도환매수수료는 없다.

부산은행 WM사업실의 박인석 실장은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선진국 증시에 투자하고 싶지만 하락 위험이 부담스러운 투자자, 해외 투자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재구성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JP모간 글로벌 전환사채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은 클래스 A의 경우 지난 6월30일의 기준으로 6개월 누적수익률 5.09%, 1년 누적수익률 14.37%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