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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이라크 공습 승인 여파에 1%대 약세 지속…증권株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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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이라크발 쇼크에 휘청이며 1%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12포인트(1.13%) 떨어진 2031.28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경제 전쟁 국면으로 치닫고, 이라크 상황이 다시 불안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이날 코스피에도 장중 이라크발 쇼크가 내려앉았다. 2050선을 내주며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낙폭을 키우다가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며 날개없는 추락을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이라크 공습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쇼크가 국내 증시를 덮치며 코스피는 1%대 약세를 보였다. 현재 2030 초반대에서 1%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발표된 중국 수출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이라크발 악재를 넘어서진 못했다. 중국 수출은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무역 흑자는 사상 최대치였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수출이 212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전 전망치 7.0% 증가와 직전월의 7.2% 증가를 모두 상회한 결과다. 월간 증가폭으로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대치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각각 1538억 원, 969억 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2432억 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198억 원 매수 우위, 차익거래가 14억 원 매도 우위로 전체 183억 원 매수가 앞선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이 2.72% 떨어졌고 대형주가 많이 몰렸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는 각각 2.41%, 0.98% 하락했다. 코스피 급락에 증권업종은 1.76% 내림세다. 이밖에 은행(-3.35%)과 금융(-1.63%)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가 더 짙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 원(3.10%) 떨어진 12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은 동반 하락 중이다. 현대차는 1.29%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기아차는 각각 2.18%, 1,31% 내림세다. 네이버는 코스피 약세 속에서도 2.82%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지수와 함께 1% 폭락했지만 현재는 낙폭을 다소 만회한 상황이다. 전날보다 4.11포인트(0.75%) 떨어진 543.00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0.11%) 오른 10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한때 104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4월28일 1040.20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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