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임 前 장관, 연세대에 26억 재산 기증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연세대 간호대에 26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증했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6일 정남식 의료원장을 찾아 현재 거주 중인 제주도 자택을 제외한 서울 동교동 빌딩 등 26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증하기로 했다. 김 전 장관은 1959년 연세대 간호대를 졸업한 뒤 40여년간 교수로 일하며 간호대학장,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했다. 1981년 11대 국회의원, 자유민주연합 부총재 등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