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현재 미국 내에 버지니아, 하와이, 괌 등에 매장을 낸 상태이고, 현지 의류업체 어반 아웃피터스 매장 250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까지 미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란 계획을 전했다. 상반기에 뉴욕 플러싱 등 10개 매장을 낸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시카고와 보스턴,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10개의 단독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란 설명이다.

또한 토니모리는 해외 유통채널 다양화에 나섰다. 국내 브랜드숍 중에선 처음으로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에 입점했고, 노스트롬 백화점과 메이시에도 입점 상담을 추진 중에 있다.

토니모리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론칭 예정인 매장을 포함하면 해외의 단독매장은 총 300여 개, 숍인숍은 3500여 개에 이를 것"이라며 "러시아 시장에서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연내 20여 개의 단독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니모리, 미국 맨해튼에 단독 매장 열어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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