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란 제재의 향후 전망과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 세미나가 오는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최근 이란과 미국 등 국가 간 이란 핵의혹 관련 협상 기한이 연장되고 이들 국가 간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란 제재의 전망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동찬 변호사는 “이란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제재가 일부 해제돼 이란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이 늘어났으나 미국이 해제하지 않은 제재는 엄격히 집행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제재에 위반되는지를 사전에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율촌이 지난 3월 개최한 이란 제재 동향 세미나에서는 400여명의 고객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라크전쟁’의 저자인 이근욱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채수홍 전략물자관리원 정책연구팀장이 발제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