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테니스편' / KBS 제공
'예체능 테니스편' / KBS 제공
'예체능 테니스편'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테니스 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5일 '예체능' 제작진은 "한여름 밤 브라운관을 거친 땀과 열기로 달궜던 축구에 이어 장소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운동 테니스를 새 종목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발 라인업 또한 강호동, 정형돈, 이규혁, 양상국, 신현준, 이재훈, 성시경, 차유람으로 결정돼 8명을 주축으로 테니스 편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들 중 양상국은 축구 편 이후 '예체능'에 합류하게 됐지만 누구보다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패기가 눈에 띄어 테니스 편 역시 함께하게 됐고, 축구 편에서 가장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이규혁은 전직 스케이팅 선수답게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지식과 함께 테니스를 통한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서 합류하게 됐다"고 선발 멤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신현준은 대학교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며 1984년 '월간 테니스' 표지 모델을 포함해 '테니스 계의 스타'였던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연예가중계' 출연 당시 새롭게 영입하고 싶은 멤버로 신현준을 꼽으며 "테니스 1:1 단식 대결을 요청한다"고 말한 바 있어 이번 만남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수 이재훈과 성시경은 명실공히 연예계 대표 '테니스 마니아'로 유명하며, '당구여신' 차유람은 당구에 입문하기 전인 초등학교 시절, 테니스 선수를 꿈꾸며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로 활약했다고 알려져 테니스 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테니스 편의 코치로는 스포츠 해설가로 활약 중인 테니스 선수 출신 이형택과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맡을 예정이다.

'예체능 테니스편'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예체능 테니스편' 소식에 누리꾼들은 "'예체능 테니스편' 출연진들 실력 상당할 듯", "'예체능 테니스편' 출연진 대박", "'예체능 테니스편' 코치들도 막강하네", "'예체능 테니스편'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