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E 대우조선해양, 해양플랜트·상선 이어 방산도 두각…올 7억弗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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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앞서 뛰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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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기존의 벙커유가 아닌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도 개발했다. 글로벌 엔진 제조사인 ‘만 디젤(MAN Diesel)’과의 협력을 통해 ‘LNG 연료 추진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고압 천연가스 공급 시스템과 만 디젤의 ‘ME-GI(가스 분사식)’ 엔진을 결합한 작품이다. 현재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박에 적용되고 있다. LNG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면 환경 오염 물질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연료비 부담도 크게 감소한다.
대우조선해양의 방산 부문 성과도 돋보인다. 지난해 6월 노르웨이로부터 군수지원함 1척을 1억3000만달러에 수주한 데 이어 7월에는 태국 해군으로부터 최신형 호위함 1척을 4억7000만달러에 공급하기로 계약하는 등 올 한 해 방산부문에서 총 7억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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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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