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이 아들 진우에게 그림공부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진경은 아들 진우에게 그림공부를 가르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순금(강예솔)은 진경(백승희)에게 진우의 그림공부를 맡아달라 부탁해 연희(김도연)의 집에서 모이게 됐다.



순금과 진우가 도착하고 연희는 그들을 반가워라 하며 진경이 가져온 미술 도구들을 진우에게 설명해줬다.



진우는 진경에게 고맙다며 인사했고, 진경은 밝은 얼굴로 진우에게 인사하고 순금에게는 여기 있을거냐 떨떠름하게 물었다.



순금은 아니라며 진우에게는 두 시간 후에 데리러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진경에게는 진우를 잘 부탁한다며 집을 나섰다.



집 밖에서는 우창(강은탁)이 기다리고 있었고, 우창은 같이 있지 왜 나오냐며 괴로운 심경의 순금을 위로했다.



순금은 두 사람 시간인데 왜 뺏냐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지만 속은 그렇지가 않았다. 우창은 괴로워하는 순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밖으로 나가자며 인도했다.





진경은 진우에게 선 긋는 연습부터 하자며 도화지에 연필로 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진우는 병아리를 그리고 싶다 말했지만 진경은 화가 되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아냐며 제멋대로 할 거면 그만두라 말했지만 그의 얼굴은 귀여운 아들을 보는 표정이었다.



한편, 순금과 우창은 강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순금은 “언젠가 다 말해줘야 할텐데. 그때까지 우리 애가 진경이 인간적으로 많이 좋아하고 존경하면 좋겠어” 라고 말했다.



순금은 어두운 표정의 우창을 보고는 다른 얘기 하자며 화제 전환을 했다. 순금은 정수(이병훈)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 맞냐 물었다.



우창은 돈가방이 한치수(김명수)에게 있는 것이 맞다 말했고, 순금은 기어이 정수 오빠라 무슨 일을 꾸미는 거라며 불안해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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