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박주호가 활약한 마인츠(독일 분데스리가)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를 향한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의 2014-2015 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1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특히 구자철은 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날개로 나선 구자철은 전반 45분 헤딩 패스로 오카자키 신지의 결승골을 도왔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 역시 견실한 수비로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후반 33분, 박주호는 후반 25분에 각각 교체된 가운데 마인츠는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마인츠는 오는 8일 2차전 그리스 원정을 치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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