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보궐선거] 동작乙·수원 2곳·평택乙 예측불허…"투표함 열어봐야 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숨막히는 접전 수도권, 순천·곡성 누가 웃을까
관전포인트 - 전문가 5인이 본 '격전지 판세'
관전포인트 - 전문가 5인이 본 '격전지 판세'
![[30일 재·보궐선거] 동작乙·수원 2곳·평택乙 예측불허…"투표함 열어봐야 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01.8945836.1.jpg)
![[30일 재·보궐선거] 동작乙·수원 2곳·평택乙 예측불허…"투표함 열어봐야 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AA.8945921.1.jpg)
![[30일 재·보궐선거] 동작乙·수원 2곳·평택乙 예측불허…"투표함 열어봐야 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01.8946480.1.jpg)
여검사 간 대결로 화제를 모은 경기 수원을(권선)에서는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설문에 응한 전문가 5명 중 이곳을 ‘경합(예측 불허)’으로 분류한 사람은 단 한 명에 불과했다. 실제 최근 경인일보 2차 여론조사(7월22~23일)에서 정 후보와 백혜련 새정치연합 후보 간 격차는 16.9%포인트로 14~15일 1차 조사 때(10.8%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수원 삼각 벨트’의 나머지 2곳은 그야말로 ‘예측 불허’로 나타났다. 손학규 새정치연합 후보가 나온 수원병(팔달)은 5명 중 4명이 ‘예측 불허’로 답했다. 박왕규 소장만 손 후보의 우세를 점쳤다.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와 박광온 새정치연합 후보가 맞붙은 수원정(영통)에서도 △임 후보 우세 2명 △예측 불허 2명 △박 후보 우세 1명 등으로 혼전 양상을 보였다.
![[30일 재·보궐선거] 동작乙·수원 2곳·평택乙 예측불허…"투표함 열어봐야 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01.8945835.1.jpg)
![[30일 재·보궐선거] 동작乙·수원 2곳·평택乙 예측불허…"투표함 열어봐야 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01.8945834.1.jpg)
반면 배종찬 본부장은 “순천·곡성 지역은 ‘인물론’과 당 차원의 캠페인이 정면 대결을 벌인 곳”이라며 “인물 경쟁력이 정당의 조직력을 넘어설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관건은 투표율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병일 이사는 “막판 변수는 역시 투표율”이라며 “특히 사전투표가 실시된 첫 재·보선인 만큼 작년 재·보선보다는 확실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희웅 센터장도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동작을과 순천·곡성은 40% 벽을 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호기/이태훈/은정진/고재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