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이 독사를 마주쳤다.



2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순금은 우연히 독사와 마주치고 그의 협박에 기지를 발휘해 정강이를 걷어차고 도망쳤다.



순금(강예솔)은 엄마 연희(김도연)의 진경 편을 드는 말에 서운해서 무작정 뛰쳐나갔다. 순금은 혼자 밤길에 앉아 예전에 우창이 진경이 인생을 망친 건 바로 나라며 자책하던 목소리가 떠올랐다.



또한 진경(백승희)이 우창(강은탁)과 진우를 데려가려는 욕심에 한숨이 새어나왔다. 밤길을 혼자 걷고 있던 순금은 우연찮게 독사(박성일)를 만나게 돼 놀라 기겁했다.



독사 또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모양새로 순금을 만날 줄은 몰랐던 얼굴로 순금을 돌아봤다.



독사는 순금에게 다가서며 “그렇게 쏘아보면 어쩔건데? 여기 읍내도 아냐. 소리쳐봐야 아무도 못 들어. 강우창이 윤정수 너.. 내가 이 원수 꼭 갚는다” 라며 협박했다.



순금은 “그 전에 목숨부터 부지할 걱정부터 하시지” 라며 독사에 맞섰다. 독사는 순금을 잡아채려했지만 순금은 독사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겨우 도망갈 수 있었다.





한편 집으로 부리나케 도망간 순금은 우창이와 만나게 되고 우창은 그런 순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냐 물었다. 순금은 숨을 헐떡이며 경찰에 신고해야 된다 말했고 우창은 단번에 독사가 나타났음을 알아챘다.



순금이 동구 밖에서 독사를 만났다 말하자 우창은 “너 혼자?” 라 말해 순금이를 걱정해 화를 냈다.



집으로 돌아온 순금은 아직 우창에게 동구 밖에 혼자 갔던 일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우창은 정수(이병훈)에게 “이 여자더러 어디 갔었는지 좀 물어봐” 라고 말하며 넘겼다.



정수는 순금의 안위를 물었고, 우창은 독사가 벌써 도망가고 없더라면서 허탈해했다. 그때 순금은 “진경이 아픈 사정 들었어. 두 사람 수고 많이 했어요” 라며 기운 없는 발걸음으로 집으로 들어갔다.



우창은 아차 싶었고 순금에게 모든 것이 정리되면 말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순금은 진경에게 진우를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 자신이 가혹한 거냐며 다가오는 우창을 밀어내며 눈물을 삼켰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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