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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진정성 가지고 일자리 만드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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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노사 관계에 있어서 진정성이 중요한 시기다"



    이기권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자리 늘리기와 질 제고를 위해 노사와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원·하도급 간 격차 해소와 여성, 청년, 중장년 등 계층별 특화된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8일 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가장 역점을 두면서 동시에 일자리 질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 경제팀이 해야 할 가장 소중한 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청업체의 성과가 2·3차 협력업체로 미치고 결과적으로 원·하도급 간, 대·중·소기업 간 상생이 이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관련부처와 협의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 정책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저는 노동계는 물론 국회와 진정성을 토대로 미래지향적 대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장관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여성과 청년의 고용률 상승이 필요하다"며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임금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간병인 등 특수고용직의 근로조건을 세세히 들여다봐 정부가 피부에 와 닿는 지원방안을 만들 것"이라며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려면 풀타임과 파트타임 전환이 자유로운 `전환형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고도 했다.

    노사정위에 불참을 선언한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노사정위원회에는 양 노총이 전체 근로자를 대변하는 근로자위원으로 포함된 만큼 내일 반드시 참석해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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