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 이상 뛰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1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00원(2.29%) 오른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95억6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7028억 원, 당기순이익은 1569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5%, 20.8% 늘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매출 7조9934억 원, 영업이익 4672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23.2%가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수주는 총 10조8235억 원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