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호주공항에서…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호주 시드니공항에서 목격됐다.

온바오닷컴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에 거주하는 아이디 '후에바아버지'의 네티즌은 24일 오전 9시 5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탕웨이와 그녀의 남편이 이날 오전 시드니에 도착했다"며 "(탕웨이가) 휠체어에 왜 앉았을까?"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현지의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점퍼를 입었으며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이 끄는 휠체어에 앉아 있다. 네티즌들은 "탕웨이가 다리에 부상을 입어 휠체어에 앉았을 것"이라 추측했다.

두 사람이 호주 시드니에 나타난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한국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단독 보도를 통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 포뢰섬의 한 농장 헛간에서 지인만 초대한 채 조촐하게 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처음에는 결혼식으로 알려졌지만 김태용 감독 측은 "지인들과 함께 스웨덴에서 언약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스웨덴의 영화평론가 겸 예술 감독인 조나스 홀름버그이 자신의 트위터에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