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LTE-A 지원 LG 'G3 카테고리6'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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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폰과 디자인·사양 같아
출고가 90만원대 초반
출고가 90만원대 초반
LG전자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통해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G3 카테고리6’(사진)를 오는 25일 내놓는다. 지난달 19일 SK텔레콤을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이어 광대역 LTE-A 망을 지원하는 단말기로는 두 번째다.
G3 카테고리6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쓸 수 있다는 점만 빼면 LG전자가 앞서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G3와 사양과 디자인이 같다. HD보다 네 배 선명한 쿼드HD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알림이 등 G3에서 선보인 사용자경험(UX)도 그대로 제공한다.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쏴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 빛이 부족할 때도 빠르게 초점을 잡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도 쓸 수 있다.
다만 빨라진 네트워크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바뀌었다. G3에 장착한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대신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썼다. 그래픽 프로세서(GPU)도 G3 아드레노 330에서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고 전력 효율을 개선한 아드레노 420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두께와 무게가 9.1㎜, 154g으로 G3(8.9㎜, 149g)보다 조금 더 나가게 됐다.
색상은 실크 화이트와 샤인 골드, 메탈릭 블랙 등 세 가지다. LG전자 관계자는 “통신사와 출고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90만~95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G3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고가는 94만500원이다.
모델명에 붙은 ‘카테고리6’는 통신규격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정한 LTE 규격에서 따온 것이다. 3GPP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에 따라 LTE 규격을 카테고리1부터 10까지 분류한다. 광대역 LTE-A 서비스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인 225Mbps는 카테고리6에 속한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G3 카테고리6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쓸 수 있다는 점만 빼면 LG전자가 앞서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G3와 사양과 디자인이 같다. HD보다 네 배 선명한 쿼드HD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알림이 등 G3에서 선보인 사용자경험(UX)도 그대로 제공한다.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쏴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 빛이 부족할 때도 빠르게 초점을 잡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도 쓸 수 있다.
다만 빨라진 네트워크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바뀌었다. G3에 장착한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대신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썼다. 그래픽 프로세서(GPU)도 G3 아드레노 330에서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고 전력 효율을 개선한 아드레노 420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두께와 무게가 9.1㎜, 154g으로 G3(8.9㎜, 149g)보다 조금 더 나가게 됐다.
색상은 실크 화이트와 샤인 골드, 메탈릭 블랙 등 세 가지다. LG전자 관계자는 “통신사와 출고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90만~95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G3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고가는 94만500원이다.
모델명에 붙은 ‘카테고리6’는 통신규격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정한 LTE 규격에서 따온 것이다. 3GPP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에 따라 LTE 규격을 카테고리1부터 10까지 분류한다. 광대역 LTE-A 서비스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인 225Mbps는 카테고리6에 속한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