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에서 장서희의 남편 ‘정병국’으로 출연해 최고의 찌질 불륜남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황동주가 극 중 아들인 정지훈(정진우 역)과 대본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동주는 정지훈을 무릎에 앉혀 놓고 대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친 아빠와 아들이라고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정다워 보인다.
한 마디씩 아역 배우의 호흡에 맞춰 대사를 읽어 주고 있는 황동주의 모습은 극 중 뻔뻔한 불륜남 정병국과는 180도 다른 자상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황동주는 “정병국은 실제 성격과는 많이 달라 연기하는 데 고충도 있다. 그래서 대본을 열심히 보며 인물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 나쁜 놈이 될 테니 더 많은 욕과 함께 더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실제 촬영장에서 황동주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선후배 배우들을 챙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매주 월요일~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리뷰스타뉴스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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