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알려진 유채영이 병마와 싸우면서도 지난달까지 라디오를 진행하는 투혼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채영은 지난달 말까지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했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차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는 위암 때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8개월이 넘도록 라디오 프로그램을 강행하며 활동 의지를 보여 온 것이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유채영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고 있다고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판정,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유채영, 위암 말기에도 라디오를 진행했다니...", "유채영, 가수일 때 기억나는데...위암 말기라니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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