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이슈진단]

출연: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 센터장





달러화, 상대적 강세 이어져

7월3일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이후 달러화가 계속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증시에서도 나타나듯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아직 불분명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7월 중에 포르투갈의 은행 문제, 미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문제, 말레이시아 항공 사태가 위험 자산 투자를 주춤하게 만들면서 전반적으로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부분이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의 상대적인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



외환시장, 통화정책 민감도 확대

시장이 움직이는 패턴이 단기적인 성향이 강하다. 외환시장의 특징이라면 각국의 통화정책의 차이라는 부분이 점차 민감하게 반응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원화 환율이 한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환율이 갑자기 반등폭을 넓히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 제공을 한 것은 정부의 정책변화다. 새로운 2기 경제팀이 들어서면서 경기부양에 힘을 쏟는 모습과 더불어 금리인하 쪽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결국 이런 금리인하는 원화절상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되면서 정부의 통화정책이 금리인하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진 점이 원화에 대한 절상 배팅을 철수시켰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조기 금리인상 기대가 완만하지만 증가하고 있는 모습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미 달러화, 상승 방향에 무게

하반기부터 달러화는 상승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적인 완화를 모색하고 있는 ECB와 BOJ와 뚜렷하게 차별화 되면서 달러화의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예상한다. 지난 주에 옐런 의장이 노동시장 개선이 예상보다 빠를 경우 조기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금융시장에서의 분위기는 금리 인상시기가 늦어지는 것이 빨리 진행되는 것보다 오히려 리스크가 크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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