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내달말까지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화폐박물관(http://museum.komsco.com)’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의 다양한 화폐 및 희귀화폐를 무료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짐바브웨 100조 달러 및 세계 17개국 고액 지폐와 연결형 기념 지폐 등을 선보인다. 짐바브웨 100조 달러는 짐바브웨 중앙은행이 2009년 당시
과도한 인플레이션 때 발행한 것으로 달걀 3개를 구입할 수 있는 가치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조폐공사는 학생들이 화폐의 역사 및 발전과정, 위조방지요소 등 우리나라 화폐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화폐 속 문화유산 만들기 △체험학습지 서비스 △반짝 퀴즈 △주말가족영화상영 △독도 특별사진전시회 등을 준비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