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세 쌍둥이를 데리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간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쌍둥이를 데리고 장을 보는 일을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아이들은 마트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다른 아이 자동차 장난감을 보고 떼를 쓰며 아빠를 힘들게 했다. 또한 마트에 와서는 계산도 하지 않은 진열대의 음식을 막무가내로 까 먹거나 장난감 코너에 현혹돼 갖은 떼를 썼다.



송일국은 그런 아이들을 돌보느라 녹초가 된 가운데 그 와중에서도 꼭 챙긴 것이 있었다. 바로 고기였다. 송일국은 마트에서 장을 보는 동안 아내와 통화를 했는데 아내 역시 아이들의 안부를 물으면서도 고기는 양지로 사달라”며 고기 이야기를 했다.



알고 보니 고기는 세 쌍둥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었던 것.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잘 먹는가 보다”는 얘기를 듣고는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고는 “어릴 때는 하루에 기저귀 큰 거 한 팩, 분유 한 통이 그냥 나갔다”며 쌍둥이들의 남다른 먹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또한 제작진이 “고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얼굴을 감싸 쥐며 “고기 진짜 좋아해요. 어떻게 해”라고 울먹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처음에는 뭣 모르고 한우를 먹였는데 이게 뒷감당이 안 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좋은 걸 먹이고 싶지만 셋의 먹성이 감당이 안 돼 고충이라며 다시 한 번 한숨을 쉬고 말았다. 아들 세 쌍둥이를 키우는 가장의 남다른 고충이었다.



한편, 이날 장윤정은 꼼꼼이의 존재가 생겼다는 감격에 “처음으로 의지가 된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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