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남옥진 삼성증권은 "동사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1천817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29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OP 32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남 연구원은 "FILA USA 매출과 로열티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15%, 7% 증가해 양호하겠지만 소비부진으로 국내 매출이 4% 역신장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그러나 "동사의 향후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고 2016년 전후가 이런 성장성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16년이 중요한 이유는 아쿠쉬네트(Acushnet)가 상장되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동사 지분가치가 부각되는 동시에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가족사진 화제··"역시 우월한 유전자였군"
ㆍ`너희들은포위됐다` 차승원, 기자회견 소집 "옷 벗을 각오로 말한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뿐"
ㆍ경기부양 방향에 동의...세밀한 대책 주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