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가치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사진)이 28억달러(약 2조9000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15일 버핏 회장은 지난 14일 벅셔해서웨이의 B클래스 주식 2173만주를 5개 자선재단에 기부했다. 그동안 자선단체에 기부한 금액 중 최대 규모다.

기부액 가운데 1660만주(약 2조1600억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설립한 ‘빌&멜린다게이츠재단’에 전해졌다.

뉴욕=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