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 2학년 생존 학생들이 국회까지 도보행진에 나섰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에서 구조된 2학년 생존 학생 38명이 포함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여 명은 도보행진단을 꾸려 15일 안산 단원고를 출발해 오늘 오후 국회에 도착한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등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단원고 도보행진, 정말 안쓰럽네"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학생들 힘내길"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시민사회단체는 350만1천266명이 서명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지' 1차분을 어제 국회에 전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