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시장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만 1조4710억 원 이상 순매수했다.

1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85포인트(1.10%) 오른 261.35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1만127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531계약과 4405계약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825억 원이 유입됐다. 비차익거래와 차익거래가 각각 723억 원과 102억 원 순매수였다.

거래량은 11만9011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2408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3124계약 늘어난 10만7869계약, 마감 베이시스(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는 0.95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